엔씨소프트 리니지M 임시점검이 ‘임시’라는 말이 무색하게 예정보다 계속 길어지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전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엔씨를 통하여 리니지M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임시점검을 26일 오전 5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2차에 걸친 연장 안내로 26일 오전 8시 리니지M 점검이 완료된다고 밝혔으나 3차 연장 공지가 게재됐다.
리니지M 임시점검은 3차 연장으로 26일 오전 10시 완료를 목표로 하며 엔씨소프트는 “시간 연장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진행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으나 반대로 예정보다 일찍 완료되면 조기에 오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니지M 점검에 사용자들은 불만이 폭발해 “항상 점검 연장에 유저 생각 1도 없다” “점검 연장 사유가 뭔지 설명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은 과도한 과금 체계로 인해 사용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M’ 실시간 게임 방송을 하는 BJ들이 희귀 아이템 하나 뽑으려고 몇 시간 만에 수천만 원까지 날리는 방송까지 하면서 사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현질(현금을 주고 아이템이나 게임 화폐 등을 사는 것)’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불만이 전해졌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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