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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카톡 이체·60초 대출… 쉽고 빠른 카카오뱅크







[앵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등장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는데 서버 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싱크] 이용우 / 카카오뱅크 대표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상식을 깨는 것… (은행 프로세스의) 재해석의 결과가 오늘의 카카오뱅크를 탄생시킨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두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본격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 오전 7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오후 3시 기준 앱 다운로드 23만 건, 계좌 개설 10만3,000건을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개설부터 수신, 여신, 체크카드, 해외송금, 대출 등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출금통장에는 보관해두고 싶은 만큼의 예비자금을 스크롤을 올리고 내리는 것만으로 설정할 수 있고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받습니다.

예비자금으로 묶어놓은 돈은 카드대금 등으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계좌이체를 하고 싶을 때는 마치 카카오톡을 보내듯 카톡 친구를 선택해 비밀번호 여섯자리만 선택하면 송금이 완료됩니다.

연 2.0% 금리의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평균 60초 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소액 마이너스 통장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해외송금 비용은 시중은행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미국, 유럽, 일본, 영국, 홍콩 등 22개국에 송금이 가능합니다.

ATM기기는 전국의 은행을 비롯해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과 지하철에 설치된 곳에서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해외 결제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프렌즈 체크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2%의 캐시백 할인을 제공합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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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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