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20회 장애인한바다축제’가 열린다. ‘장애인한바다축제’는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나나보트, 제트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 종목을 비롯해 팔씨름대회, 닭싸움대회, 투호 등 전통놀이도 마련된다. 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도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1,2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에서는 공연, 레저, 여행 등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의시설 개선과 장애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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