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에 따르면 2014∼2016년까지 3년간 7월 셋째 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워터파크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워터파크 이용 건수는 2014년 대비 2015년에 8%, 2016년에 10% 늘었다.
지난해 워터파크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7월 셋째 주부터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8월 첫째 주가 가장 많은 극성수기였다.
다른 때는 토요일과 일요일, 금요일 순으로 이용 건수가 많았지만, 극성수기인 8월 첫째 주는 토, 일, 월, 화, 목, 수, 금요일 순으로 이용 건수가 많았다.
극성수기에 워터파크를 방문할 고객이라면 금요일을 택하는 것이 그나마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극성수기에 워터파크를 찾는 연령을 보면 30대 47%, 40대 29%로 30∼4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가족 단위로 휴가를 내고 물놀이를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 관계자는 “워터파크에 갈 계획이라면 과거 데이터를 참고해 날짜를 정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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