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홍진호와 임요환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는 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 투게더’가 진행됐다.
매치 제2경기 임요환(37·미투온)-홍진호(35·콩두컴퍼니)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선수 홍진호가 1세트, 임요환이 2세트를 가져갔으며 임요환이 멀티 앞에 벙커를 짓기 시작하자 홍진호가 드론을 총동원하여 필사적으로 막아 많은 이들의 탄성을 유발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경기에 홍진호가 참석한 가운데 그의 수입이 재조명받고 있다.
선수 홍진호는 과거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등장했다.
DJ 박명수가 수입에 대해 묻자 홍진호는 “지난해까지는 잘 벌었다. 그런데 한 프로그램을 찍다 다리를 다쳐서 최근에는 방송을 못 했다. 이제 다시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잘 벌 때는 하루에 한 번 소고기를 먹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먹는다”고 전했다.
[사진=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공식 홈페이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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