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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웹드라마 시즌2 제작 착수

작년 발표 '저스티스팀' 흥행에

10분 분량 6편 12월 공개 계획

인터넷 외에 종편 방영도 추진





법무부가 최초로 시도한 웹드라마 ‘저스티스팀(Justice Team·사진)’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 제작에 착수했다. 이번에는 인터넷 송출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방송 진출도 시도할 계획이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법무정책 홍보를 위한 ‘2017 법무부 웹드라마 제작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제작·송출업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1 격인 ‘저스티스팀’ 때보다 2편을 늘려 10분 분량의 드라마 6편으로 구성된다. 예산은 1억8,000만원 규모다. 법무부는 8월까지 업체 선정을 마친 뒤 곧바로 제작에 착수해 오는 12월 공개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네이버나 유튜브, 아프리카TV 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지만 이번에는 종편 방영도 협의할 방침이다.

시즌2의 구체적인 제목이나 출연진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내용은 성폭력 범죄와 ‘묻지마 살인’, 아동학대 등 강력·아동범죄 주요 사건을 배경으로 범죄 피해자 대책 등 법무정책이 자연스럽게 소개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정책 홍보가 주 목적이지만 일반 시청자들의 호응을 높이기 위해 내용의 흥미성에 더 비중을 두고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웹드라마 재추진은 지난해 발표한 ‘저스티스팀’의 성공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다. 법무부는 기존 홍보 전략에서 과감히 탈피해 ‘홍보 같지 않은’ 진짜 드라마를 만들었다. 유명 영화배우 한상진·신소율·성지루·이현경 등을 캐스팅해 일선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활동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드라마는 재생 수 7만2,000여건을 기록하면서 네이버 웹드라마 주간 최고 순위 10위, 상위 20위권 6주 연속 진입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정책과 재미가 결합한 웹드라마 형태로 국민 안전 보호, 범죄 피해자 지원, 양극화 해소 등 법무정책을 알릴 것”이라며 “웹드라마 형태 홍보로 흥미·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송출 전략을 통해 많은 국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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