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에는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전해졌으며 야구팬들은 이날 광주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의 향방에 대해 궁금증을 전했다.
경기가 치러지는 오후 6시께에는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이긴 하나 강수 확률 20%를 기록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에 ‘우천취소’를 우려하는 야구팬들은 안도했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진도·신안 등 전남 2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됐다.
또한, 고흥·완도와 섬 지역인 흑산도·홍도·거문도·조도 등은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기상청은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와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기온이 하강해 지난달 16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발효 중이던 호우 특보를 모두 해제했으나,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하루 만에 다시 발효됐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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