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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아동전문 보건지소’ 사상구에 들어선다

생애주기 첫 단계인 태아시기부터 아동기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부산 최초 아동전용 보건지소와 아이사랑맘 원스톱센터가 부산 사상구에 들어선다. 사상구는 내년 6월까지 ‘아동 전문 보건지소’와 ‘아이사랑맘 원스톱 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신축 건물로 이전이 예정된 모라1동 주민센터에 들어선다. 영유아 건강에 관심이 높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보건의료서비스와 양육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해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아동전문 보건지소’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육아상담 등을 통한 영유아·임산부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성장단계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아이사랑맘 원스톱 센터에서는 맞춤형 보육정보제공을 위한 포털을 운영하고 각종 보육상담 및 정보공유 공간으로 활용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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