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북한에 매우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직후 트위터에 "유엔안보리가 방금 15대 0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 쪽에 투표했다. 매우 큰 경제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30분 뒤 "유엔 안보리 결의는 단일안으로는 가장 큰 대북 경제 제재 패키지"라며 "북한에 10억 달러 손실을 줄 것"이라는 추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가진다면 대통령 시각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우리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정권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 주변 사람들을 압박해 비핵화가 그들에게도 이익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면서 군사옵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N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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