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건양대병원과 의료기기 안전성평가 위한 공동연구 추진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KIT 융합독성연구본부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건양대 의료공과대가 10일 건양대학교 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중개 및 비임상·임상시험 활성화’에 대한 시험수행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T와 건양대병원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국내·외 다기관 비임상 및 임상시험 수행 ▦공동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개최 ▦인력 및 정보, 장비·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생물학적 안전성평가를 확보하기 위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인프라 구축 및 관련 학술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의료기기의 실용화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욱 KIT 융합독성연구본부장은 “국내 독성 시험분야의 공공인프라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안전성평가를 위한 새로운 시험법의 연구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KIT는 의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 식품 첨가물,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평가기술을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일반독성시험 분야에서 환경독성시험 분야에 이르기까지 국내 안전성평가연구의 체계 구축 및 관련 연구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