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 대통령, 해묵은 '건국절' 논란 종지부 찍나

文대통령 광복절 축사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100年"

'1948년 정부수립이 건국' 보수진영과 배치

14일 독립유공자·유족 격려 오찬에서도 언급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건국절 논란’이 재촉발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72주년 경축식 경축사에서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 “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 9년간 보수 정부는 대한민국 건국일을 1948년 8월 15일로 규정해왔고 이에 독립운동 단체 등은 임시정부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반발해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독립 유공자와 유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한 자리에서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임시정부 기념관을 건립해 후손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게 하고 보훈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