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 김현수가 선발출전했으나 선발 3게임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16일 김현수는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7번 우익수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머물러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5리에서 2할1푼2리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 콜로라도전(4타수 무안타), 14일 뉴욕 메츠전(4타수 무안타)에도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팀도 초반부터 끌려간 끝에 패했다.
한편 팀 마이너리그 최고 활약을 선보이며 MLB 무대에 승격, 김현수와 경쟁을 벌이는 호스킨스는 투런포를 터뜨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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