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이 2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7일(현지시간)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 아이폰7과 아이폰7+의 출하량이 각각 1,690만 대와 1,510만 대를 기록해 전체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각각 4.7%와 4.2%로 가장 높았다.
삼성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로, 각각 1,020만 대와 900만 대의 출하량으로 뒤를 이었다. 안드로이드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출하량이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2.8%와 2.5%를 차지했다. SA는 “삼성의 갤럭시S8은 매력적인 커브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출시 후 바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델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