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업 3플러스(Plus)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목표로 사업기간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별로 대출금리도 차등 감면한다. 창업 1년 이내 기업에게는 최대 2.0%포인트, 창업 1~3년 기업은 최대 1.5%포인트, 창업 3~7년인 기업은 최대 1.3%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이와 함께 창업 초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창업 1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후 최장 1년까지 이자를 유예해준다. 금리감면 및 이자유예는 해당 프로그램 시행 이후 신규 취급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기업 육성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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