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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할인 인상되는 날 출격하는 '갤노트8'.. 흥행 탄력받나

'갤노트8' 다음달 15일 출시 예정.. 공교롭게도 약정할인율 25% 인상되는 날과 겹쳐

고가 스마트폰 가입자의 80% 이상이 약정할인 선택.. 가입자 확대에 청신호 켜졌다는 분석.. 다만 사전개통 수요는 많지 않을 듯

갤럭시노트8 예상 이미지




통신요금 약정할인율이 다음 달 15일부터 25%로 인상됨에 따라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초반 흥행에도 청신호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노트8의 공식 출시 또한 다음 달 15일로 정해지면서 약정할인율 25% 혜택을 겨냥한 단말기 교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오는 30일부터 열흘 가량 사전 각 이통사 대리점 및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신청을 받은 후 엿새 가량 사전 개통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15일이 공식출시 예정일로 이날부터는 별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전국 이통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을 구매할 수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고가 스마트폰의 경우 약정할인 혜택을 선택하는 고객 비중이 80% 이상이며 아이폰 시리즈는 95% 수준”이라며 “약정할인율 인상은 갤럭시노트8와 같은 고가 스마트폰에 상당한 호재”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8은 오는 23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며 6.3인치의 화면과 듀얼카메라 등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이후 나오는 첫 갤럭시노트 시리즈인 만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관련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는 평가다.



다만 약정할인율 인상시기가 기존 1일에서 15일로 늦춰지면서 갤럭시노트8 사전 개통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이통사 매장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8 잠재 구매 고객을 중심으로 “약정할인율이 인상된 후 단말기를 바꾸겠다”는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 약정할인을 받은 가입자는 25%로 갈아탈 수 있긴 하지만 그동안 받은 요금할인 혜택을 위약금 명목으로 대부분 토해내야 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자 대부분이 새로운 약정할인율이 적용된 다음 달 15일부터 개통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이통사들이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자들에게만 약정할인율 25% 인상을 우선 적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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