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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주 4.5일 근무...슈프리마의 파격 실험

평일 8시간·금요일 4시간 근무

업무 효율성·직원 만족도 증가 기대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




바이오인식 기술 보유 전문업체 슈프리마가 주 4.5일 근무제를 전격 도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슈프리마는 다음달 1일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본격 시행한다. 평일에는 평소대로 8시간 근무하고 금요일에는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2시 반에 퇴근(30분 점심시간 포함)하는 방식이다. 그 주 안에 끝마쳐야 할 일이 있다면 금요일에 추가로 근무할 수 있지만 슈프리마는 되도록 주 4.5일 근무 체제를 되도록 유지할 예정이다.

이재원(사진) 대표는 “해외 거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주 4.5일 근무하더라도 영업에 큰 지장이 없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4.5일 근무제 도입을 통해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고 자기개발할 기회도 늘어나 직원들의 업무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프리마는 직원 복지에 신경쓰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직원들에게 매달 자기개발비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사내 문화·레저활동을 지원해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또 야근할 경우 택시비를 지원하며 원거리 거주 직원에게는 기숙사도 제공한다. 조만간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추가 제도도 새롭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슈프리마에는 다양한 경력의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물론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1~2015년까지 매년 연 평균 30%넘게 성장했으며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2016년 인적분할) 보다 27%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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