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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버전 '배틀그라운드' MS 직접 퍼블리싱

블루홀-MS 파트너십 강화

배틀그라운드 게임 이미지/사진제공=블루홀




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콘솔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유통·관리)한다.

블루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배틀그라운드 콘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버전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외에 퍼블리싱 역량 및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출시 이후 지원한다. 콘솔 버전 출시에 이어 양사 간 파트너십을 더 확대하는 셈이다.



김창한 블루홀 PD는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이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하여 콘솔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그들이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기술,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 세계 콘솔 이용자에게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선보인 후 판매량 800만장을 넘어선 인기 게임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판 개발이 진행 중이며 콘솔 버전은 연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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