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가 주최한 행사다. 김 여사는 추 대사 내외와 한메이린 작가 내외를 만나 전시를 감상하며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추 대사 내외에게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문구 작가의 ‘관촌수필’, 김영하 작가의 ‘오빠가 돌아왔다’ 등 중국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작품을 선물했다. 한메이린 작가 내외에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건넸다.
김 여사는 “치바이스의 작품이 한국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들었는데, 직접 전시에 와보니 정말 훌륭한 작품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메이린 작가의 전시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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