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년 간의 수감을 마치고 출소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그동안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위로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분의 진실, 진심을 믿기에 매우 안타까웠다. 앞으로도 여성계의 대모로서, 한국정치의 중심으로서 한결같은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추미애 대표는 한명숙 만기출소 관련 “빠른 시일 건강을 회복하시고, 조만간 우리들도 찾아뵙고 소회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기소도 잘못됐고 재판도 잘못됐다”고 지적한 가운데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며 자기들만 옳다는 이분법적 사고의 전형”이라면서 “구악 중의 구악”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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