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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천만요정 오달수씨와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다

부산경찰청,해운대해수욕장,부산역 앞 그네광고판 새로 설

부산경찰청이 배우 오달수 씨와 촬영한 그네광고판을 부산경찰청과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역 광장 등에 새로 설치했다. 이 광고판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이 배우 오달수 씨가 제작에 참여한 그네광고판을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새로 설치했다.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천만요정 배우 오 씨와 촬영한 그네광고판 3개를 부산경찰청과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역 앞 등 3곳에 새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그네 광고판은 다수의 ‘천만 영화’에 출연해 ‘천만 요정’으로 불리는 오 씨가 시민들을 위해 직접 경찰 제복을 입고 다양한 자세로 그네를 지탱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네광고판에는 ‘사회적 약자 보호’ 슬로건과 시민에게 다가가는 감성적인 문구를 함께 넣어 경찰의 새 정부 국정과제 수행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부산경찰청 앞 광고판은 오 씨가 팔뚝으로 그네를 지탱하는 든든한 경찰의 모습을 나타냈다. 슬로건과 감성 문구로 부산경찰은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음을 알렸다. 해운대해수욕장 광고판은 오 씨가 그네와 연결된 사슬을 들고 있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부산경찰이 청소년의 힘이 되어주겠다는 문구를 다리가 떨리는 것처럼 재미있게 배치해 관광객과 시민의 관심을 더했다.



부산역 광장 내 광고판은 제복을 착용한 오 씨가 경례하는 모습으로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을 맞이한다. 각종 학대에 노출된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약자들을 언제나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윤경돈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산시민 모두의 관심을 통해, 공동체가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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