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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의 장 마련

연구소기업 등 특구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기 IR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김미리 팀장이 연구개발특구 펀드 현황 및 기업설명회(IR)의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9일부터 서울 역삼동 소재 더모임에서 연구개발특구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진흥재단은 지금까지 연구소기업 등 특구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등 연구개발특구별로 진행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특구내 기업 투자 활성화 제고를 위해 투자자가 밀집한 수도권 내에서 정기적인 기업설명회(IR)를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 기업설명회(IR) 행사는 8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연구소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요 참여대상이다.

이날 기업설명회(IR)에는 연구소기업 등 공공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중 포스포(LED용 형광소재), 금강이엔지(신재생에너지 사업), 루멘트론(레이저모듈 개발), 노르마(무선네트워크 보안기술), 대유씨티(탄소사 발열직물)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 설명회 참여기업들은 직접 투자자를 만나 자사의 주요 사업아이템과 비전을 발표하고 기업들의 성공전략 및 향후계획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전투자자 유치를 도모했고 투자자들은 특구내 기업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용욱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그간 우수한 투자자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던 연구개발특구내 기업들에게 이러한 투자 IR 행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기술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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