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준·주윤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노션의 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보면 9월 현재 113.2를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 우호적인 광고 업황을 예고하고 있다”며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오는 12월 전후로 브랜딩광고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I는 광고경기의 회복 시기를 예측해볼 수 있는 수치다.
이들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기아차 신차는 스팅어, 모닝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낮은 저가형 라인. 하반기는 현대차 G70 국내출시를 비롯해, 엑센트와 코나의 미국 출시 등 상반기 대비 마케팅 비용 높은 모델 라인업이 구축돼 있다”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이노션 캡티바(captive) 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매출 총이익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07억원과 707억원으로 전망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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