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일본의 시스템 전문기업 3Pro(이하 쓰리프로)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내 위챗페이 서비스 상용화를 비롯한 본격적인 모바일 결제사업 강화에 나선다.
다날은 기업들의 매장관리, 네트워크서비스, POS시스템 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일본의 쓰리프로와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병우 다날 대표는 “앞서 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확대 적용하고, 다날 일본법인의 바코드 기반 결제서비스인 ‘IPAS’ 등을 지원하는 등 일본 내 결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는 국내 바코드 결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여 한국 여행객의 일본 여행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쓰리프로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영업 인프라부터 네트워크 장비,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4억엔 규모(연결 기준)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일본의 상장기업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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