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둔화가 단기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나 매크로 사이클의 개선이 지속되는 만큼 추세이탈을 우려하기는 이르다는 판다.
-이익 전망치의 흐름을 자세히 보면 질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
-지난해 말부터 국내 증시에서 IT 업종이 주도주 역할을 담당했음은 부인할 수 없음. 주가뿐만 아니라 실적 측면에서도 상반기 증시 전체의 실적 개선분(전년 동기 대비 금액)의 대부분을 IT 섹터가 담당
-상반기 중 복수의 섹터가 금액 상 감소를 기록하는 가운데 시장전체 이익 증가분의 96%를 IT 섹터가 담당. 심지어 2분기에는 133%를 기록하기도
-그러나 하반기 중 이 같은 흐름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3분기에는 시장 실적 증가분 가운데 IT 섹터의 기여도는 88% 수준으로 하락하며, 4분기에는 49% 수준으로 떨어져.
-시장 전체 이익 사이클의 개선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IT 섹터에 집중되어 있었던 실적에 대한 관심이 여타 섹터들로 확산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근거.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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