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상반월 패널 가격은 55인치 기준으로 1.5% 하락해 2주 전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6.2“ QHD POLED 패널이 채용된 LG 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V30이 여러 언론 매체로부터 IFA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는데 V30은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양산라인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시장 우려와 달리 좋은 평가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면적 OLED를 적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도 LG디스플레이에 호재다. 장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IFA에서 OLED TV 를 전시한 업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3개사에 달했으며, CSO 패널을 적용해 전시한 TV 고객사도 1월 CES 때는 소니 단독이었으나 이번에는 중국의 창홍과 스카이워스를 포함한 3개사로 늘었다”며 “대면적 OLED 패널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로서는 고객사가 확대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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