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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북핵 여파 계속... 外人시선은 코스닥으로

코스피 지수가 북한 핵실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6일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들어 그나마 지키고 있던 2,320선도 내줬다.

지수는 이날 1시14분 현재 전날보다 8.28포인트(0.36%) 내린 2,318.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08%) 내린 2,324.84에 출발했다.

북한 핵실험의 여진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 지수가 약보합권에 빠진 큰 원인으로 꼽힌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 리스크 부각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허리케인 추가 피해 우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회의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7%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6%)와 나스닥 지수(-0.93%)도 내렸다.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같은 시간 현재 2,105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이 매도 우위던 오전과 달리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서며 같은 시간 54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개인 역시 1,228억원 매수 우위지만 지수 상승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2.43%), 삼성전자 우선주(0.16%), LG화학(0.55%) 등은 강세다.



종목별로는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2.67%), 전문소매(1.95%), 복합유틸리티(1.71%) 등이 상승세인 반면 가구(-3.06%), 철강(-2.85%), 무선통신서비스(-2.3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4.12포인트(0.41%) 내린 651.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7%) 오른649.23에 출발했다. 이날 외인의 투자심리는 코스닥으로 향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외국인이 191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3억원, 기관은 11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40전(0.38%) 내린 1,135원30전을 나타내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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