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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2,340선 돌파...기관, 외인 쌍끌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로 7일 2,340대를 회복했다.

오후 2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92포인트(1.26%)오른 2,345.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2포인트(0.39%) 오른 2,328.94 출발한 후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실험 이후 위기감이 고조되던 것에서 벗어나 미국이 대북 원유수출금지·김정은 자산동결.여행금지 등 제재추진으로 가닥을 잡았고,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당분간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를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합의로 셧다운 가능성이 완화된 것도 증시 주요 불안 요인 중 하나였던 미 정치 불확실성을 둔화시키고 있다.

다만 유럽발 자금의 관망세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지시간 7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예정대로 자산축소 계획이 발표되겠지만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연말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이 없을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전날과 달리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기관도 팔자세에서 사자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99억원 기관은 1202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1,79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움직임은 일종의 단기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09%가 올라 239만 9,000원에 거래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0.70%), 삼성전자우(005935)(1.84%)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오랜만에 1.84%가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우주항공과 국방(4.49%), 증권(3.43%), 생명보험(3.41%), 무선통신서비스(3.05%), 생물공학(2.75%) 등이 상승세인 반면 사무용전자제품(-1.59%), 전문소매(-1.23%), 전문소매(-1.2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전날보다 5.87포인트(0.90%) 오른 658.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44%) 오른 655.44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0.42%) 내린 1,129.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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