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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세 번째 발걸음 내딘'구호'

SS 시즌 진행... 글로벌 사업 도약





한국 여성복을 대표하는 브랜드 ‘구호’가 패션의 도시 뉴욕에 세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뉴욕 맨하탄 워싱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인더스트리아에서 2018년 봄 ·여름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구호는 2016년 9월 글로벌 패션도시 뉴욕에 첫 입성한 이후, 뉴욕 최고 백화점 버그도프굿맨, 홍콩의 럭셔리 백화점 레인크로포드, 컨템포러리 온라인 편집숍 쎈스 등에 입점하는 승전보를 울린 바 있다.



한편 구호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21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욕 법인에 세일즈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해 여성복 구호를 세계 패션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윤정희 여성복 사업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하면서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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