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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스펙트럼향 기술수출 품목 성과 기대-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한미약품(128940)의 스펙트럼향 기술수출 품목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9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하이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미국 항암 주력 바이오업체 스펙트럼사에 기술을 수출함에 따라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2012년과 2015년 각각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포지오티닙의 경우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기술을 수출했는데 최근 비소세포폐암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향후 희귀 의약품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높은 약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물질들이 미국 FDA 허가가 반려되면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며 “ 최근 매출 하락세를 겪고 있는 스펙트럼이 후기 파이프라 인 중 상용화가 가장 빠른 롤론티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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