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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베른대학·한화디펜스 특수광섬유 레이저 공동개발 협약

한화디펜스 손승현(왼쪽부터) 상무,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이병하 소장, 스위스 베른(Bern) 대학 응용물리연구소 소장 Prof. Thomas Feurer /사진제공=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스위스 베른대학·한화디펜스와 손잡고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 개발에 나선다.

11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GSIT 고등광기술연구소(APRI)는 지난 8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스위스 베른(Bern) 대학 응용물리연구소(IAP)·한화디펜스와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APRI와 IAP는 2012년부터 광섬유 레이저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공동으로 ‘고성능광섬유레이저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고성능 광섬유 레이저를 위한 특수광섬유의 개발과 상호 방문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한화디펜스가 참여하면서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의 성능향상과 상용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른 대학은 기초 물리학, 환경기후변화, 항공우주분야 및 약학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레이저가 개발된 이듬해인 1961년 6월에 설립된 베른대학 IAP는 레이저와 광학 전문 연구소로 특수 광섬유 제조에 대한 신개념 원천 기술과 우수한 성능의 광섬유 레이저에 대한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설립될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차세대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레이저 기술의 고도화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베른 대학 IAP 연구소의 원천 기술과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의 수준 높은 시스템 설계 및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한화디펜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와 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광섬유 레이저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병하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은 “베른대학과 한화디펜스와의 삼자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과기원, 필리핀 대학 등 아시아지역 명문연구소는 물론 독일, 영국, 폴란드 등 선진연구소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PRI는 최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국방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최근 한화디펜스 및 육군방공학교와 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방용 레이저연구 협력개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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