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배종옥에 “엄마란 소리 못하게 할 것”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7회에서 손여리(오지은)는 홍지원(배종옥)이 엄마란 소리에 미쳐 날뛰는 모습이었다.
손여리는 손주호(한갑수)로부터 홍지원이 친모란 이야기를 듣고 이성을 잃었으며 그녀는 홍지원을 보며 “내 아버지한테 어떻게 했길래 이젠 당신이 친엄마란 소리를 하는거냐”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홍지원이 누워있는 병실로 갔으며 병실 안에서 이 이야기를 모두 들은 구도영(변우민) 역시 “이 일을 어쩌면 좋냐”고 이야기했다.
‘이름 없는 여자’ 손여리는 병실로 들어와 “홍지원. 다시 한 번 말해봐. 당신이 내 엄마라고? 말해! 당신이 내 엄마 맞냐고”라고 따졌으며 홍지원은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기존 100부작으로 편성됐던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최종 2회를 추가 연장한 102회로 종영된다.
일일저녁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는 그 동안 홍지원(배종옥 분)과 손여리(오지은 분) 그리고 구해주(최윤소 분)의 복수와 대립을 펼쳐온 극적인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결말을 향해가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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