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김종수, 강신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배우 김종수는 1984년 극단 ‘고래’에 입단, 1985년 연극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관객모독’, ‘베니스의 상인’ 등 총 70여 편의 연극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배우다. 첫 스크린 입성작인 ‘밀양’과 ‘범죄와의 전쟁’, ‘스물’, ‘소수의견’, ‘검사외전’, ‘양치기들’, ‘봉이 김선달’, ‘터널, ‘아수라’, ‘보안관’ 등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미생’, ‘징비록’, ‘프로듀사’, ‘육룡이 나르샤’, ‘피리부는 사나이’, ‘군주’ 등에서도 노련한 연기 내공을 펼쳐 명품 중견배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김종수는 tvN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 HBC 보도 본부장 ‘소태섭’역으로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크랭크업을 알린 영화 ‘1987’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돈’과 ‘마약왕’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배우 강신철은 영화 ‘특별시민’, ‘싱글라이더’, ‘터널’, ‘남과 여’, ‘내부자들’, ‘허삼관’, ‘국제시장’, ‘거인’, ‘치외법권’, ‘군도’, ‘소원’, ‘더 테러 라이브’, ‘롤러코스터’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브라운관에서도 드라마 ‘프로듀사’, ‘직장의 신’, ‘로맨스가 필요해’, ‘소울메이트’ 같은 좋은 작품에서 내공을 쌓아왔다.
현재 강신철은 영화 ‘PMC’의 촬영 중이며, 영화 ‘침묵’, ‘신과 함께’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아티스트컴퍼니는 “대한민국의 연극 역사를 함께 해온 배우 김종수와 연기파 배우 강신철은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을 오가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온 좋은 배우들이다. 장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쌓아온 내공을 더 크고 넓게 펼치게 되기까지 소속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렇게 좋은 배우와 동행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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