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캐릭터 샐리가 자전거 속으로 들어갔다.”
네이버와 라인의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 상품을 내놓는다.
라인프렌즈는 14일 브롬톤의 자전거에 자사의 ‘샐리’ 캐릭터를 입힌 자전거를 전 세계에 250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출시는 이미 지난해 캐릭터 ‘브라운’을 소재로 한 자전거를 내놓았던 브롬톤의 제안으로 재차 성사됐다.
자전거의 전면부에는 샐리의 상징인 ‘오렌지색’이 적용됐고 나머지는 ‘블랙’으로 처리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브롬톤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로 캐릭터를 입혀 탄생한 ‘브라운 에디션’에 이어 샐리를 바탕으로 한 자전거를 내놓게 됐다”면서 “기업 설립 이후 가장 희귀한 프로젝트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샐리를 입힌 자전거는 오는 15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255만원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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