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이 열렸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여는 혁신기술,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란 슬로건 아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
이는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 관련 전시회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인터뷰] 성명기/이노비즈협회장 (듣고추가)
“미래 시대를 이끌어 나갈 혁신 기술과 기술인재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바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입니다. 중소기업들은 기술혁신만이 우리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중소기업과 기술혁신 기술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느껴주시길 바라며… ”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최수규 중기부 차관·중소기업인·마이스터고 학생 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이낙연/국무총리 (듣고추가)
“끊임없이 기술을 만들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 총아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
행사 첫날인 오늘은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기술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에는 ㈜쎄믹스 유완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유성화학 류창열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주)쉬엔비 강선영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인터뷰] 강선영/ (주)쉬엔비 대표이사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앞으로 더 잘하라고 주신 상 같습니다. 의료기기 메디컬 쪽만 장비를 만들다가 이번에 개인용 장비를 만들어서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술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거고요.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주)쉬엔비는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고주파를 이용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연 매출 42억원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실제, 최근 4년간 고용률이 160%나 증가하며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끊임없는 기술개발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기술체험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분야인 스마트공장을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한 가상현실(VR)과 실물 로봇을 통해 가상으로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구매 상담회, 마케팅 전략세미나 등이 운영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16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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