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후 자진 사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 이후 사흘 만, 문재인 대통령이 중기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지 22일 만이다.
역사관과 종교관 논란을 빚어온 박 후보자는 지명 이후 창조과학회 활동, 뉴라이트 역사관 등이 문제가 된 데 더해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 주식 무상 증여 등 각종 논란에 시달리며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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