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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추석 상여금 지급"

경총 조사...평균 105만1,000원

기업 10곳 중 7곳은 올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추석상여 지급기업 비중은 지난 2013년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다 4년 만인 올해 반등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전국 5인 이상 기업 408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상 기업의 72.1%는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평균 추석상여금 액수는 105만1,000원으로 지난해(102만2,000원)보다 2만9,000원(2.8%) 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군에서 149만6,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5만2,000원(3.6%) 늘었고 300인 미만 기업군에서는 95만8,000원으로 2만5,000원(2.7%)이 인상됐다.

아울러 조사 대상 기업들이 답한 이번 추석 연휴의 휴무일수 평균치는 8.5일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기업 8.3일, 300인 이상 기업은 9.7일로 큰 회사가 작은 회사에 비해 하루 이상 더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의 47.3%는 올 추석 경기상황에 대해 “지난해보다 나쁘다”고 대답했다. 이들 중 15%는 “매우 악화됐다”고 답했다. 경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300인 이상 기업(41.7%)보다 300인 미만 기업(48.3%)에서 더 우세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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