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신사옥 앞마당에서 열린 ‘을지로 교향곡 35번지 콘서트, 수고했어요 오늘도’에서 관객들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이달 한 달간 서울 을지로 본점 신사옥 앞마당에서 ‘을지로 교향곡 35번지 콘서트, 수고했어요 오늘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본점 신사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통 클래식 공연 및 유명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연주로 꾸려지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13일 제1회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6시에 개최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1회 콘서트를 관람한 시민들은 “퇴근길에 우연히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반가웠다. 하루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KEB하나은행 출범 2주년과 함께 완공된 본점 신사옥은 금융의 중심지라는 기존 의미에 더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을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