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1,130억원을 들여 사회적경제 기업 650개를 창업하고 서민 일자리 5,000개를 만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육성 종합 프로젝트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기업 수와 고용인원을 현재보다 두 배가량 늘리고 시 전체 고용 중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고용의 비중을 0.4%에서 최대 0.8% 수준까지 확대하는 게 골자다. 시는 먼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기업 융자 확대와 금리 보전에는 59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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