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KTX 역귀성 상품’ 20일부터 판매

코레일은 추석에 역귀성하는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TX 역귀성 상품은 두 종류로 추석 명절 기간 운행하는 KTX 중 일부를 지정해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상품과 이용 구간에 관계없이 4명이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코레일은 총 11일에 달하는 긴 연휴기간을 고려해 역대 최다의 KTX 역귀성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보다는 2.6배, 올해 설보다는 1.8배 증가한 총 401개 KTX 열차가 대상이다. 10월1~3일 운행하는 205개 상행KTX 열차와 10월 5~7일 운행하는 196개 하행 KTX열차가 대상이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1인당 1회에 최대 4매, 왕복 최대 8매까지 코레일멤버십 회원만 구입이 가능하며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고 특실 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렴하고 편안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귀성 상품을 출시했다”며 “즐거운 명절에 편안히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와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