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은 강 수석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저명한 사전이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등 분야에서 상위 3% 내의 저명 인물을 선정해 사전에 올리고 있다.
강 수석연구원은 빌딩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및 스마트 빌딩 분야의 전문서 9권을 저술하고 공역했다. 그의 논문 40여편이 KCI급 학술지와 해외저널에도 게재됐다. 또 그는 수십 건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에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에도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가 확정된 것이다.
강 수석연구원은 건설환경공학을 전공해 중앙대 연구교수 재직 시 컴퓨터그래픽, 건설 캐드 엔진 등의 강의를 맡았다. 2012년부터 건설연에서 국토교통부의 BIM, 첨단 공간정보, 스마트 빌딩 운영 관리 기술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