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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미용 전문가 650명, 선진의료기술 배우러 부산 온다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간 경제관계가 불투명 가운데 중국의 의료·미용 분야 관련 전문가 그룹이 10월부터 부산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배우러 온다.

20일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에 따르면 동아대와 고신대는 이날 중국 위생건강질량위원회( Healthcare Quality Certification Commission)와 ‘협력의료대상기관’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중국 의료·미용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전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보건, 위생관련 기업의 중국진출 경쟁력 강화 및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 양국간 관련 산업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중국 위생건강질량위원회( Healthcare Quality Certification Commission)와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간 협약에 따라 HQCC대표단 팸투어, 세미나 개최, HQCC인증 의료전문가 초청교육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진행될 교육과정은 15일 전후의 단기과정으로 10월부터 HQCC가 모집한 매 회 35명 내외의 중국 의료·미용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병원행정, 고객만족, 의료기술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교육 프로세스를 배운다. 해당 과정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대표 의료·미용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참가생들에게 교육 지도와 노하우를 전파한다. 이번 교육과정으로 연간 650명 가량의 중국 의료·미용 전문가들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창효 고신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팀장은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두 기관은 이번에 개설되는 단기과정 뿐 아니라 간호인력, 전문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중· 장기 과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교육 분야 이외에도 양국 공동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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