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1일 스마트폰 V30를 출시한다.
V30는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가 158g에 불과해 가벼운 제품이다. 두께도 7.3mm로 슬림하다. V시리즈 전작에 이어 전문가급 카메라, 오디오 성능에 특화돼 있다.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장착했다. 또 듀얼 카메라는 120도 저왜곡 광각을 만들어 낸다. 특히 ‘시네 비디오’ 모드를 이용하면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서비스도 탑재됐다. V30는 구글의 인공지능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이 설치돼 있다. LG페이는 국내 모든 카드사를 지원한다.
LG전자는 구매자에게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또 LG전자 렌탈 제품 9종(정수기, 공기 청정기 등)의 렌탈비를 합쳐서 최대 109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10만원 상당의 비트 피버 뮤직 게임 쿠폰도 제공된다.
64GB 모델의 색상은 네 가지다.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이다. 가격은 94만 9,300원이다. 이중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출시된다.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V30플러스는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99만 8,800원이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LG V30가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류승연 인턴기자 syr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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