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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기는 바로크 오페라, 한화클래식서 만난다

프랑스 고음악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 /사진제공=한화




프랑스 고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의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이 바로크 오페라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한화그룹은 이달 23·24일 각각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한화클래식 2017’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William Christie)와 그가 창단한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Les Arts Florissants)의 오페라 무대로 꾸민다.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과 함께 20세기 프랑스 고음악 해석의 역사를 새롭게 제시한 인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프랑스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Jean-Philippe Rameau)가 프랑스 궁정을 위해 만든 두 편의 바로크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1753)와 ‘오시리스의 탄생’(1754)이다. 미니 오페라로 만들어진 두 작품은 춤을 사랑했던 장 필립 라모의 진보적이고 개성 있는 음악 언어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특히 프랑스 오페라에서는 ‘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번 무대는 작품 속 음악만을 연주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풀 버전의 무대로 성악과, 기악, 무용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레자르 플로리상의 공연으로는 2014년 프랑스 초연 이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무대다.



공연에 앞서 클래식 입문자들이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해설도 진행한다. 또 오페라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해 티켓 가격도 2만~5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한편 한화클래식은 한화그룹이 사회공헌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한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앞서 바흐 음악의 대가 헬무트 릴링, 이탈리아 최고 고음악 해석가인 리날로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거장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해왔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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