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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공공기관 인공지능 민원 상담 표준 모델 만든다“

대구시와 국내 최초 AI 플랫폼 기반 지능형 민원상담 나서

지난 19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상담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강동석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본부 본부장, 김회수 행정안전부 지역정보지원과 과장, 서유수 대구시 행복민원과 과장./사진제공=마인즈랩




공공 분야 민원 상담 서비스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도입된다.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마인즈랩은 최근 대구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민원상담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 분야의 민원 상담 서비스에 AI 플랫폼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인즈랩은 오는 2018년 2월까지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 고도화 및 AI 플랫폼 기반 서비스 구현 △대화형 상담 서비스 지식베이스 구축 △시스템 연계 및 통합관리체계 및 확산 인프라 구축 △지능형 민원 상담시스템 컨설팅 등의 영역에서 공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핸디소프트’와 공공 정보화컨설팅 전문기업인 ‘지음지식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마인즈랩은 두 업체의 노하우와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AI’를 기존 대구광역시의 검색 기반 챗봇 ‘뚜봇’에 도입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민원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민원 자동상담이 가능한 분야도 여권에서 차량, 지역 시정 및 축제 안내 등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대구광역시 웹사이트 및 SNS 메신저 채널을 통해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을 통해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는 업무 시간과 상관없이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챗봇에 “차량을 구매했는데 등록 절차를 알려줘”하고 물으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분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이 즉시 절차와 구비 서류에 대해 답해주는 식이다. 해당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전문 상담사 역시 챗봇을 통해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마인즈랩은 공공 AI 서비스를 다른 지자체 및 중앙 행정부처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함께 표준화된 서비스 모델도 개발한다. 표준 서비스 모델이 개발되면 어느 기관에서나 일관된 기준으로 자동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식베이스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중복 개발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음AI와 같이 기술적으로 안정된 인공지능 플랫폼을 민원 상담 시스템에 도입할 경우 담당 공무원 및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과 시민의 편의 모두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며 ”향후 전체 국가기관의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국가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의 만족도도 증진될 수 있도록 마인즈랩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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