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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계최대 규모 LNG 추진선 도입' 26일 시범사업 협약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제3차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단 협의회’를 열어 18만톤급 LNG 추진선 도입 시범사업을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해수부·산업부를 비롯해 포스코·가스공사·한국선급·산업은행·LNG벙커링산업협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정부가 LNG 추진선 도입에 적극적인 데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선박 연료를 친환경 LNG로 전환하는 추세지만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인 LNG 추진선은 에코누리호 1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해운 업계는 높은 건조비용과 지원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쉽게 도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계기관은 포스코가 검토하는 ‘18만톤급 LNG 추진선 도입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제적으로도 유례없는 대형 LNG 추진선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국내 LNG 추진 선박 연관 산업 기반의 조기 정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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