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이자가 다음달 1일부터 인플렉트라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으며 존슨앤존슨 독점 금지법 위반 소송 제기로 이전과 같은 공격적인 영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램시마의 유럽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어느 정도 시장 성숙기에 도달하였다고 판단돼 앞으로 추가 성장은 미국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인플렉트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3%에 그쳤으나 4·4분기 화이자의 가격인하와 소송이슈 등으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하이투자증권은 허셉틴 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허가 권고,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FDA 승인, 인플렉트라 미국 점유율 확대 및 트룩시마 유럽 본격 성장 등 추가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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