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가 당일배송 퀵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와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하루 더 빠른 추석특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26일 원더스는 양사가 이번 추석 배송기간을 맞아 강남 3개구(강남·서초·송파)를 대상으로 하루 더 빠르게 명절선물을 배송하는 추석특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특송은 명절 배송 지연에 대한 고객불만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추석 2개월 전부터 예상물량, 배송가능량을 따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내년 설부터는 적용매장과 배송 가능 지역을 적극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창수 원더스 김창수 대표는 “접수 당일 배송이 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상할 우려가 있는 소고기, 선어류 등 냉장냉동 상품의 접수가 늘어났다”며 “명절 물량 처리를 통해 고객 니즈를 더 잘 알게 됐고, 물량폭주로 월 배송건 10만 건을 달성할 것 같다”고 전했다./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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