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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인공지능 만능 상담원' 개발한다

트위니와 공동…내년 8월 서비스

진료과 추천·환자지원 등 '척척'

경희의료원이 내년 8월 후마니타스 암병원 개원에 맞춰 ‘인공지능(AI) 만능 상담원’ 서비스에 나선다.

경희의료원은 인공지능 개발 기업 트위니와 24시간 다양한 분야의 대화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채팅 로봇) 개발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챗봇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이자 상담원으로 증상에 대한 궁금점, 적합한 진료과 추천, 필수 검사 안내, 입원실·응급실 환자 지원 서비스, 치료 후 관리법, 처방약 성분과 기능 등을 쌍방향 대화로 안내한다.

이길연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은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개원하는 8월부터 병원 전체에 적용하는 게 목표”라며 “환자와 보호자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챗봇과 대화하며 의료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많은 병원이 스마트 앱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진료예약·길 찾기·주차지원·진료순서 안내 등 외래 환자를 위한 제한적 편의 서비스, 일방향 정보제공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환자와 병원 양측이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인공지능 개발 기업 트위니의 연구진이 ‘인공지능 만능 상담원’ 연구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희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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