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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 최대 용량 태양광발전 연계 ESS 본격 운영

효성(004800)이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태양광발전단지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연계 ESS는 낮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저녁 시간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신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전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요하며 효성은 ESS 시스템 설계부터 공급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ESS는 효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전력제어시스템(PMS), 7㎿급 전력변환장치(PCS), 삼성SDI의 18MWh급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됐다. 효성은 전기사용 패턴을 분석한 뒤 PCS의 용량과 배터리의 용량을 용도에 맞게 설계하고 운영한다. 또 변전설비 부문 운영 정보를 학습하고 체계화시킨 빅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의 발전 상태와 특성을 고려해 전체 시스템의 충방전량 및 시간을 조절한다. 이에 맞춰 PCS가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하고 이후 영흥도 내에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문섭철 효성 전력PU장 부사장은 “효성은 전력계통에 대한 기술력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노하우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융합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ESS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2009년 국책과제로 처음 ESS사업에 뛰어들어 2012년 구리농수산물센터에 250kW ESS 공급을 시작으로 2013년 제주 조천에 4MW/8MWh, 2014년 홍콩전력청에 400kW,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900kW, 2016년 제주도 가파도에 총 2MW/3MWh, 강원도 평창풍력에 6MW/18MWh ESS를 공급하는 등 현재 국내 ESS부문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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