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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생보사, 매년 사회공헌에 1,500억 투입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서울 마포대교 등에 SOS생명의 전화를 설치해 자살 예방을 돕고 있다./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 업계가 자살 방지와 저출산 극복 등 매년 1,500억원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27일 생보 업계에 따르면 25개 생보사는 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최근 5년간 6,062억원을 투입했다. 연평균 1,212억원 규모다.

생보 업계 공동으로는 10년간 3,350억원(연평균 335억원)을 자살 예방과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사업 등에 출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생명의 가치를 부각하기 위해 교보생명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태어난 미숙아들의 입원치료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 ‘희망별빛’을 진행하며 소아암과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을 응원하고 소아암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SOS 생명의 전화기 설치 등 자살 예방 지원사업을 적극 실시 중이다.



아동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동부생명의 ‘천사랑 분교 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분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교실의 인테리어 및 교육시설·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강원도 홍천 항곡분교에 ‘제1호 천사랑 방과후교실’을 연 후 지금까지 총 22개 학교의 방과후교실을 도왔다. KDB생명은 장애아동의 재활훈련을 돕고 식사·산책 보조 등 지속적인 소통과 후원을 펼치고 있다.

장학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푸르덴셜 장학제도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이 지속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제교실을 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2014년부터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이론학습과 게임을 통해 경제·금융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현재 25개 생명보험회사는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공익사업, 문화·예술·스포츠, 학술·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 최근 5년간 총 6,060억원을 지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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